2021. 6. 11. 17:19ㆍ오늘의 이슈
20년 전 2001년에 제주도에서
대부분 사람들이 모르는
끔찍한 강간 사건이 있었습니다.
11일 제주 경찰청 제보에 따르면
2001년 3월 50대 한모 씨가
제주도 살던 일반 가정집에 침입해
A씨를 강간했다고 하는데요.
정말 안타까운건
그때 당시 너무 옛날이라
CCTV도 설치가 안되어있고
목격작도 없어서
경찰 수사가 미제로 빠졌다는 사실 ㅠ
당시 피의자(A씨)의 정액이 묻은
휴지가 증거로 제출되었지만
그 DNA와 일치하는 사람을 찾을 수가
없었다고 하는데요.
사건이 미제로 빠졌어도
수사를 좁히는 바람에
똥줄탄 범인은 2004년 결국 제주도를 떠나
국내의 경기, 서울, 인천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성범죄 18건과 강력범죄 165건을 저질렀다고 합니다.
세상에나.. 풀어두면 절대 안될 사람이네요...
2009년 5월 결국 징역 18년행을 선고받아
감방에서 복역중이었는데,
2001년 3월 제주도 일반 가정집에
침입하여 강간한 사건이 벌써 20년이 지나
공소시효가 거의 만료될 시점이였는데,
다행이도 하루 전 3월 2일날
한씨(A씨)가 기소되었다고 합니다.
기소된 한씨는 누군가 자신의 DNA를
휴지에 넣고조작했다고 주장하지만
(진짜 미친거 아닌가요)
서귀포경찰서 관계자는 이에 바로
"피해자 집에서 발견된 휴지 조각에
한씨의 정액을 추출해서 일부로 묻힐
가능성은 매우 낮다" 라고 말했습니다.
20년 전, 자신이 저지른
첫 번째 범행까지 더해지면
거의 무기징역 급으로 복역해야하니까
어떻게서든 피할라고 발악하는게
너무 치가 떨리고 화가 나네요.
공소시효 하루 남기고
이렇게 밝혀져서 얼마다 다행인가요.
저런 사람은 절대로 사회에 풀어두면 안됩니다.
또 다른 무고한 희생자들이 엄청 나올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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