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20. 12:26ㆍ오늘의 이슈
어제 19일 대도서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사과드립니다' 라는 영상이 업로드 되었는데
영상 내용을 확인해보니
"7명 직원이 퇴사한 사실은 맞습니다"
"적 직원에 대한 비난은 안해주셨음 좋겠습니다"
"2년 전 새로 데려온 본부장이 직원들을 괴롭혔고,
저는 그 분이 입사한 후 5-6개월 이후 뒤늦게
그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새로운 본부장에게 연봉 한번에 다 지급해줄테니
나오지 말라고 했지만 직원 7명이 먼저 그만두었습니다"
"제게 정말 문제가 있었다면 노동청에 신고하세요.
자신의 잘못은 없다는 듯 대도서관은 당당하게 말했습니다.
심지어 대도서관이 "걔", "애들" 라는 호칭을 사용하며
"직원이 단체로 회사를 퇴사한건
회사를 올스탑 시키겠다는 뜻 아니겠냐, 무책임하다"
"해명이 아니라 증명방송이다"
라고 직원들을 탓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만둔 직원 7명이 취업시 모두가 참고하는
잡플래닛에 대도서관 회사에 대한 리뷰를 작성했고
많은 분들이 그것을 보고 충격을 받은 상태입니다.
저도 잡플래닛을 보고 생각했던 기업의 이미지랑
너무 다른 댓글들이 많아서 충격받은 적이 많았죠.
대도서관의 회사 '엉클대도'의
최근 기업리뷰 내용은 다음과 같은데요.
'겉과 속이 다른회사, 인재를 하나의 부품으로 취급한다'
'대표의 개인감정에 따라 업무가 좌지우지된다'
이를 모두 확인한 네티즌들은
직원 7명의 편에 섰고 대도서관을 비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안지나서 대도서관의 2차 사과 방송이 올라왔습니다.
"이전에 직원들과 했던 카톡을 확인했습니다"
"여러가지를 생각하면서 내가 잘못 생각했던
부분도 있었구나, 부끄러웠고 반성하게 됐다.
직원들에게 직접 연락해서 사과하겠다"
결국 7명 중에 연결에 성공한 4명에게는
사과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합니다.
나머지 연락이 안된 3명에게도
연락이 되면 바로 사과할 의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항상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은데
이런 일 생기는게 너무 부끄럽고 죄송하다"며
거듭 강조했는데요. 저는 회사를 운영하는 것은 아니고
프리랜서로 혼자 일하는 거지만
사장이 되어서 모든 것을 총괄하고
직원들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총 망라해서
관리해야하는 것이 절대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대도서관님도 얼마나 바쁘시겠어요.
실제로 갑질을 부리는 본부장이 입사하고나서도
반년이 지나고 나서야 그 사실을 알게되었다니
회사 사정을 속속히 들여다볼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다고 느껴집니다.
Misfortune never comes along
불행은 꼭 한번에 겹쳐온다,
대도서관님의 이런 안 좋은 일이 터지자
기다렸다는 듯이 루머를 와전하고 과장해서
퍼뜨리는 일부 사람들때문에
직원 20명이 그만두었다고 소문이 났죠.
하지만 대도서관님이 이에 대해서
직접 해명했습니다. 20명이 그만뒀다고
하는 일은 절대 사실이 아니라고.
"예전 직원들 이야기이고, 저랑 부딪쳐서
그만뒀다기 보다 그 때 당시 저희 회사가
엄청 바빴고 저도 바빴으며, 우리 채널이
안 좋은 방향으로 흐르고 있어 고민이 많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말만 들어도
회사 운영에 곤혹을 겪고 있는 대도서관님이
힘을 내셔서 이 상황을 극복하셨음 좋겠네요.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 받을 수 없고
모든 사람들에게 만족시킬 수 없습니다.
연예인이라고 해서 모두에게 인기가 있는 게
아니듯이 당연히 유튜버들도 그렇다고 봅니다.
개인끼리 감정이 상하는 일도 엄청 많죠.
하지만 악덕 업주나 사장님들은
이를 인정하지 않기도 하는데,
그래도 대도서관님은 인정할건 인정하고
사과하는 성격의 소유자이십니다.
저는 대도서관님의 팬도 아니고
그저 유튜버를 그냥 구독하고 보기만 하는
일반인의 기준에서 보는데도 그런게 보이는걸요.
이번 사건도 대도서관님이
상황을 잘 타개하셔서 좋은 방향으로
회사를 이끌어가셨음 좋겠습니다.
진심으로 그러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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