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15. 15:34ㆍ오늘의 이슈
한강실종대학생 손정민군 사건으로
세상이 지금 떠들석합니다.
도대체 왜 혼자서 물에 빠져 죽은 것인지
진상 규명이 밝혀지는 가운데
진실이 묻히고 있는 안타까운 기분이 듭니다.
어쨌든 최근 손정민 씨 관련 사건으로
국민 청원이 40만명이 동의했지만
은폐되어서 사건의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평화 집회가 16일(내일) 열릴 예정이라 하는데요.
한강실종대학생 손정민 사건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요약해드리겠습니다.
사건 내용 및 순서
손정민이라는 의대생은 친구들과
한강 주변에서 술을 마시고 놀았다고 하는데요.
문제는 그 다음날 친구들은 멀쩡히 집에 귀가 했는데
손정민 군만 6일간 실종되었었죠.
그러다가 6일 뒤...
1. 지난 4월 30일 오후 3시 50분 쯤
한강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손정민 군
2. 손씨 친아버지가 "아들 머리 뒷부분에 상처있다"고
타살에 대한 가능성을 제기하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아들의 부검을 요청
3. 손정민친구가 강력한 용의자로 의심받고 있는 가운데
손정민 친구 핸드폰을 한강에서 찾음(빨간색 아이폰)
박살한 휴대폰인데 손정민 친구의 핸드폰이 아닌걸로 밝혀짐
4. 또 다른 용의자로 의심받던 한강 CCTV속 남성들
손정민 사건과 무관한걸로 밝혀짐
이들은 고등학생 1명, 중학생 2명이고 새벽 시간대에
한강 공원을 뛰었을 뿐이고 옆에 누가 있는지도 기억못한다고
진술해서 전혀 관계없음을 밝힘
5. 5월 5일 손정민 군 발인식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서 유족들과 친구들 20명이 참석함
6. 청와대 청원이 5월 5일 기준으로 30만명 이상이 동의하고
최근까지 40만명 이상이 동의했지만 은폐됨
7. 경찰은 여전히 CCTV와 한강공원 인근 차량 블랙박스를
조사하고 있으며 손정민 친구가 갖고 있던 손정민 군의
휴대폰도 포렌식 작업이 진행 中
이렇게 사건은 여전히 진행중인데
40만명 이상 청원마저 은폐된거면
저는 경찰도 못믿겠습니다.
손정민군 사건의 진실이 밝혀질 경우
가장 피해가 갈 수 있는 누군가가
사건을 은폐할 수 있는 능력을 있고
그만한 권위적인 위치에 있다면
충분히 사건을 덮을 수 있죠.
이렇게 사건은 미궁에 빠지고 있을 때
한강공원 사고 당일 현장에서 보았다는
목격자 2명이 나타났습니다!!
새벽 시간으로 오전 2시 18분에
이들은 한강 공원을 지나다가
어떤 남자가 손정민군의 몸을 뒤지고 있어서
도둑인 줄 알고 혹시 몰라 사진을 찍어뒀다고 합니다.
목격자 2명의 진술에 따르면
4월 25일 오전 2시부터 3시 38분까지
손정민 군과 친구는 한강공원 풀에
누웠다가 앉았다가 뭐 그랬다 하는데요.
오전 4시 20분쯤에 손정민군 친구가
가방을 메고 잔디끝 경사쪽에 누워
위험해보여 깨웠다고 합니다.
중요한건 그때 손씨는 이미 안보였다고 하는데요.
손정민군과 손정민 친구는
새벽 내내 같이 누워있다가
새벽 3시 38분부터 4시 20분까지
떨어져있었고 그때 손정민군이
혼자서 한강에 빠진걸로 추정됩니다.
왜 혼자서 거기에 들어갔는지만
밝혀지면 되는데 그게 참 어렵네요.
오세훈 시장은 고화질의 CCTV를
다량으로 설치해야 겠다고 말했죠.
쌈디도 억울한 한강공원실종대학생
손정민 사건의 진실 규명을 해달라고
목소리를 내고 있네요.
저도 최근에 반품 접수를 받았는데
택배가 분실이 되었어요.
CCTV를 봐도 누군지 못잡는다면
있으나 마나 한 CCTV인데,
의미가 없으면 개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 프라이버시 침해가 되지 않을정도로요.
말도안되는 손정민군의 익사사건,
개인적으로 정말 사건의 진실이
타인에 의한 살인 사건이라면
빠른 시일 내에 밝혀졌음 좋겠습니다.
손정민군은 열심히 살아온 의대생이여서
더욱 안타깝습니다. 학생시절 열심히 공부만 했을거고..
앞으로 승승장구할 일이 많을텐데...
시작하기도 전에 젊은 나이에 숨을 거두다니..
블랙아웃, 필름이 끊길 정도로 술을 마시고
물에 빠지면 익사해서 죽는건가요?
생명은 생각보다 강인하고 질기기에
본능적으로 숨을 쉬기위해 어떻게든 헤엄쳤을텐데
몸을 가누지 못할정도이기 때문에
물에 빠져서 익사가 된 걸까요?
평소 물을 싫어하는데
한강에는 왜 들어간걸까요?
술에 취해 물인지 모르고 혼자서 들어간걸까요?
정말 미스테리한 부분이 한두개가 아닙니다.
손정민 군 친구가 정말 용의자가 아니라면
억울한 누명을 쓰지 않았으면 좋겠고
용의자라면 인정하고 죄를 받았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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